포스텍은 18일 '양자 각운동량 동역학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18일 '양자 각운동량 동역학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안태규 한국연구재단 자연과학단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센터는 고체 물질 내에서 양자 각운동량의 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활용한 혁신적 물질 구현과 양자 각운동량 관측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이 연구센터는 포스텍이 주관하고 성균관대, KAIST, 서강대, 연세대, 울산대, 인천대, 표준과학연구원이 참여한다.

■나노종합기술원과 벨기에 IMEC이 인턴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학원생을 반도체 고급 인력으로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3월 1일부터 1년간 12명의 국내 대학원생이 IMEC 인턴십으로 파견 활동을 하게 된다. IMEC은 1984년에 설립된 독립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나노전자,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나노종기원은 하반기에도 15명을 추가로 선발해 IMEC에 파견할 계획이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연구소기업 트윈위즈가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트윈위즈는 다양한 산업과 일상에 사용되는 제품에 색상·외관·물성의 변화 없이 항균,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기능을 부여하는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작년 10월 사업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등록된 학술단체 중 종합분야에 속하는 주요 학술단체와 18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주관했다. 유 장관은 정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선도형 연구개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학술단체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