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남붕 국립공원의 '피나클스'라는 독특한 바위기둥과 은하수를 함께 포착한 사진이다. 피나클스 기둥들은 오래된 조개껍데기의 성분인 석회암으로 이뤄져 있지만, 어떻게 형성됐는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의 배경을 보면 중앙의 피나클 기둥 끝에 밝게 빛나는 달이 보인다. 달 주변의 신비로운 빛은 대부분 '황도광'으로, 태양계 내 행성들 사이를 떠도는 먼지 입자들이 태양 빛을 반사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진 상단에는 은하수의 중심부가 펼쳐져 있다.
입력 2025.02.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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