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허블 우주 망원경이 화살을 맞추는 '과녁'(bullseye)과 닮은 은하의 사진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이 과녁 은하는 우리 은하수의 약 2.5배 크기다. 충돌 고리 은하로 알려진 이 은하는 9개의 고리가 중심부터 파도를 일으키고 있다. 망원경 관측 결과, 왼쪽 중앙에 있는 청색 왜성은 거대 은하의 중심을 통과해, 중력 상호작용으로 충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스아이 은하는 약 5억6700만 광년(光年·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 떨어진 물고기자리 별자리 쪽에 있다.
입력 2025.02.07. 18:36 | 업데이트 2025.02.0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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