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은 지난 5일 삼성중공업과 원자력, 초극저온 등 소재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재료연과 삼성중공업은 차세대 원자력 소재와 초극저온 소재 등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보유 장비 상호 이용 등 협력 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12월 30일 대전 본원에서 'AI 활용 규정 챗봇 시스템'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지원 부서에서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한 첫 번째 사례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AI 기술을 활용한 채팅형 규정 세부 내용 답변 시스템이다. 에너지연의 기술을 사용하면 규정 검색에 들이는 시간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기술을 이전받은 아이티메이트는 공공기관용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ERP)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허청은 6일 오후 이차전지 분야 주요 기업인 SK온의 대전 배터리 연구원을 방문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SK온의 이차전지 연구개발 현장을 찾아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국가첨단전략기술인 이차전지의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듣기 위해 진행됐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개교 38년 만에 처음으로 새롭게 제작한 학위복을 오는 7일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스텍은 새 학위복은 대학의 핵심 가치와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84명, 석사 265명, 박사 278명 등 총 827명이 졸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