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픽스 기획조정실장 민병수 변호사./텔레픽스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삼성전자(005930) 해외법무팀 출신 민병수 변호사를 기획조정실장으로 영입했다.

민 변호사는 삼성전자에서 8년간 글로벌 기업과의 라이선스 계약과 공급 구매 계약 검토, 해외 사업 관련 법률 이슈 자문, 해외 소송분쟁의 해결 지원을 수행했다. 특히 블록체인, AI 등 최근 새롭게 등장한 최신 첨단기술과 관련된 제반 법무 이슈와 기술 관련 자문을 맡아왔다.

텔레픽스는 지난해 위성용 고성능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의 우주실증 성공과 위성 특화 생성형 AI 기반 챗봇 '샛챗'의 정식 출시 등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보다 체계화된 사업 전략 수립과 리스크 관리를 위해 민 변호사를 영입했다. 올해는 국내외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해외 비즈니스 중심의 체계화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융합형 혁신 인재를 영입했다"며 "위성 데이터 처리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주파수 등록, 우주쓰레기 경감 가이드라인 등 기술적, 법적 이슈들이 혼재한 복잡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여러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