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German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Leopoldina)은 오는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균관대에서 '제8회 한국·독일한림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German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Leopoldina)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균관대에서 '제8회 한국·독일한림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을 주제로 태양광 에너지, 수소 에너지, 전력망 관리, 차세대 배터리, 미래 에너지의 다섯 가지 핵심 과학기술 분야의 양국 석학 22인이 참여하며, 최신 연구 동향과 도전 과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태양전지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와 공정시스템공학 분야 저명한 학자인 볼프강 마르쿼트(Wolfgang MARQUARDT) 헬름홀츠 율리히연구소 전 의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분야별로 양국 과학자 4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한국·독일한림원은 2023년 6월 개최한 직전 공동심포지엄에서 글로벌 과학기술 이슈와 양국의 관심 분야, 연구현황에 대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에너지 전환'을 다음 공동심포지엄의 주제로 확정하고, 5개 중점 분야 선정과 양국 연사 섭외를 거쳐 1년간 분야별 사전 온라인 워크숍을 운영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모든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종합 토론의 시간을 마련해 양국 연구자들의 의견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고 각국 정부에 전달할 효율적인 과정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핵심 정책 권고사항으로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안전한 기술을 개발·확대하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은 2012년 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부터 매년 양국을 오가며 공동심포지엄을 개최 중이다.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은 연방한림원으로서 8개의 지역한림원을 대표하며, 15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1700여 명의 독일 내 최고 과학기술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