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오는 2월 14일까지 5주간 이공계 학생들이 정부출연연구원의 연구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2025년 동계 UST 연구인턴십’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UST 연구인턴십은 이공계 학생들이 인턴십을 통해 국가연구소에서 연구자로 재직 중인 지도교수의 1:1 연구 지도를 받으며 예비 과학자로서의 경력개발 기회를 얻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구인턴십은 전국 154개 대학에서 총 1510명의 학생이 지원해 234명이 선발됐으며, 6.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연구개발 현장의 숨은 가치를 담은 사진 6점을 발표했다. KERI는 지난해 자체 공모를 통해 총 28점의 사진 후보를 지원받았고, 전 직원 선호도 투표와 심사 위원회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전기물리연구센터의 ‘고전압 펄스전원 기반 플라즈마’가 차지했다. 김남균 KERI 원장은 “대외 활용성, 기관 대표성, 완성도와 작품성을 고려해 지난해 처음으로 사진상을 실시하게 됐다”며 “‘큰 기술’ 개발을 향해 노력하는 연구현장의 숨은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구원 창업기업과 연구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해 대전광역시와 함께 세계 최대 ICT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TRI는 이번 CES 2025에서 대전광역시가 마련한 통합전시관 내 5개 규모의 부스를 만들어 대전 소재 기업들과 함께 참가한다. 참가기업은 디지털센트, 퀀텀아이, 튜터러스랩스, 팜커넥트, 에딘트 총 5개 기업이다. 이 중 창업기업 튜터러스랩스와 연구소기업 팜커넥트 두 곳은 CES 혁신상에 선정됐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재료연) 연구소기업인 트윈위즈가 액상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소재를 개발해 이를 제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소재는 무색투명해 제품의 색상, 외관, 특성 변화 없이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 환경 유해 물질과 고위험성 우려 물질들에 대해 미검출 검증을 받아 안전성과 기능성도 인정받았다. 김창수 트윈위즈 대표는 “최근 공장 확장 이전을 통해 대량 생산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도레이첨단소재와 조광페인트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 공급도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