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은하 두 개 중 하나는 약 10억년 후 사라진다. 나선은하 IC2163(왼쪽)과 NGC2207(오른쪽)은 1억2000만광년(光年·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 떨어져 서로의 중력 영향권에 있다. 두 나선은하는 지금은 서로를 밀어내면서 먼지 띠를 만들고, 별의 탄생을 가속화하고 있으나, 결국에는 충돌해 하나의 은하로 통합될 전망이다. 천문학자들은 약간 더 거대한 NGC2207이 IC2163을 삼킬 것으로 보고 있다.
입력 2025.01.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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