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은 재사용발사체 개발을 위한 첫 번째 기획과제 착수 회의를 3일 오후 대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올해부터 재사용발사체 개발 로드맵을 구체화하기 위한 핵심기술 개발 사업과 체계개발 탐색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착수 회의에는 정부와 연구기관, 대학 등 관련 전문가 7명이 참석했고, 민간기업의 재사용발사체 사업모델 선정을 위한 방안과 기획과제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3일 김영식 이사장과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이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후 세종시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이사장은 “연구회와 과기출연연이 국가과학기술 R&D 완결성을 기치로 더 안전하고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IST가 기관 단위로 CES에 참가하는 건 다섯 번째다. KIST는 이번 CES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자, 의료 등 미래 유망 기술 분야의 7개 전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상록 KIST 원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KIST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