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 기술 분야 석학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 2025년도 신입 정회원 48명을 선정했다. 학계에서 김영오 서울대 공대학장과 장길수 고려대 공대학장 등 25명이, 산업계에서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과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 23명이 선정됐다. 공학한림원은 신입 일반 회원 69명도 선정했다. 학계에서는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과 문승욱 전(前) 산업부 장관 등 34명이, 산업계에서는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사장과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등 35명이 이름을 올렸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기업, 대학, 기관(연구소) 등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를 추천받아 10개월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학문적 업적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 기술 개발 업적, 특허, 인력 양성, 산업 발전 기여도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업적 심사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