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련 이미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3일 합성생물학 분야 민-관 협의기구인 ‘한국 합성생물학 발전협의회’ 제3회 총회를 개최해 2024년도 주요 정책 및 국내외 교류현황과 2025년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과기정통부는 합성생물학 전략, 연구개발 지원, 국제협력과 같은 주요 정책 추진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향후 정부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발전협의회를 포함한 전문가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KRICT)의 김인철 책임연구원이 창업한 기업 ‘워터트리네즈(WaterTrinez)’가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10개 정부 부처가 공동 개최한 2024년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워터트리네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목표로 혁신적인 수처리 소재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김인철 책임연구원은 “창업은 단순히 연구의 연장이 아닌, 연구가 산업과 만나는 중요한 접점”이라며 “워터트리네즈의 기술이 환경 문제 해결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포항가속기연구소 4세대 경X선 실험홀 2층 소강당에서 ‘2024년 가속기 활용지원사업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가속기 활용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20개 대학의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31명이 한 해 동안 가속기 활용연구를 통해 쌓은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얻은 실험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1월 과제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2025년에도 가속기 활용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23일 오전 10시 연구원 강당동에서 2024년 성과포상식 및 우수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분야별로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직원 37명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모든 직원과 함께 KIGAM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주요 연구 성과에 대해 되돌아보며 연구원의 향후 연구 비전과 목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평구 KIGAM 원장은 “KIGAM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며, 국가와 국민에게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GIST와 전남권 지자체간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과학기술특임대사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명식은 19일 임기철 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과 전남권 지자체 과학기술특임대사로 선임된 GIST 교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동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임기철 GIST 총장은 “GIST는 향후 전남권 12개 지자체와 추가로 업무협약(MOU)을 추진해 GIST의 역량을 공유하고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IST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첨단 분야의 연구, 기술개발, 인력교류, 공동연구 기획을 포함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IST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콘텐츠, 에너지, 모빌리티, 디스플레이의 6대 미래 산업 분야에서 융합기술 발굴, 인력 교류, 공동연구 사업 기획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연구재단과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은 23일 오전 대전 한국연구재단 본관에서 감사업무 선진화와 감사 품질향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재정을 활용한 국가연구개발사업·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해 학술, 과학기술 진흥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출발했다. 아울러 감사 시스템과 기법 공유를 통해 감사업무를 선진화하고 업무 품질을 높여 국민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자체감사기구의 의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