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다문화 우수 인재 양성에 4억원을 기부했다.
KAIST는 1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GS칼텍스와 다문화 우수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부 약정식에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KAIST에 2024년부터 4년 동안 매년 1억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한다. KAIST는 이 발전기금으로 다문화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제공하고, 다문화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세홍 사장은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취약한 이웃들과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잘 성장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자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IST는 이광형 총장 취임 이후 2599억원의 발전기금을 모아 하루 평균 1억9000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2021년 취임 당시 하루에 1억원의 기부금을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