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18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과학기술유공자 8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 회장, 김명자 KAIST 이사장, 이충구 전 현대차 사장,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 등 8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91명의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한 바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024년 기후테크 전 국민 오디션 파이널 라운드 행사를 17일 KI빌딩 퓨전홀에서 개최하고 최종 8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대회 결과 일반리그에서는 안빈 학생(KAIST), 스타트업 리그에서는 ㈜에코캐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일반리그 대상에게는 창업지원금 2000만원, 스타트업 리그 대상에게는 사업화 지원금 3500만원을 수여했다.
■한국재료연구원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는 17일 전북 부안군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풍력 소재·부품 시험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료연 풍력핵심기술센터는 풍력 핵심부품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의 중심 역할 수행을 위해 지난 2006년 설립됐다. 부안 풍력시험동은 풍력 블레이드 완성품 인증시험을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블레이드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이번 시험동이 준공됨에 따라 재료연은 10MW급 이상 초대형 풍력 블레이드 개발에 필수적인 소재·부품 단위 개발, 인증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18일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미드센추리룸에서 ‘호라이즌 유럽을 통한 국제공동연구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제461회 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협상 타결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명화 STEPI 연구위원과 송치웅 STEPI 선임연구위원, 김형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호라이즌 유럽 가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연구개발(R&D) 현황 파악과 연구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지난 17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시작으로 18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20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26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연구현장 방문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김영식 이사장은 완결성 높은 R&D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구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R&D를 이어갈 수 있도록 NST가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