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소용돌이 은하라고도 불리는 M51(NGC 5194)이다. 그 옆 적갈색의 작은 은하는 NGC 5195다. M51은 북두칠성의 손잡이 끝인 에타별에서 약 3.5°정도 떨어진 곳에 있지만, 사냥개자리에 속해 있다. 두 은하는 충돌하고 있는 은하이며, M51의 굽이치는 나선팔의 모습을 따 ‘소용돌이 은하(Whirlpool Galaxy)’라고도 한다. 두 은하(NGC 5194, NGC 5195)가 마치 아버지와 아들 같다고 하여 ‘부자 은하’라고도 부른다. NGC 5195는 M51의 강한 중력의 힘으로 찢긴 상태에 놓여 있다. 반면 M51은 NGC 5195의 중력적 영향으로 별 탄생이 일어나는 거대한 구조 변형을 겪고 있다.
입력 2024.12.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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