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 대비 5.47% 증가한 18조8967억원으로 확정됐다.
과기정통부는 10일 "2025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이날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예산을 선도형 연구개발(R&D) 지원,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 핵심인재 양성 및 기초연구 확대, 전략적 국제 협력 강화 등 4대 중점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우선 선도형 R&D 지원은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3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혁신·도전형 R&D와 국가전략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에 1조원을 투자해 연구현장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도전을 지원한다.
기초 연구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9000억원을 투자한다. 차세대 과학자 양성을 위한 인재 양성은 1조원, 호라이즌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R&D 사업에는 2조2000억원이 배정됐다.
초격차 첨단기술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차세대 통신은 산업 초격차 유지를 위해 2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연구 현장에서 개발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 스케일업, 딥테크 사업화에는 1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이 외에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기술혁신에 2조2000억원, 디지털 범죄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R&D는 2조1000억원을 지원한다. 국방 분야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한 민·군 협력은 5조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