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열린 '첨단바이오 분야 전문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29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방문해 연구현장을 둘러보고, 첨단바이오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이 이날 방문한 생명연의 국가바이오파운드리 베타시설은 바이오파운드리 사전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시설로 2021년부터 KAIST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첨단바이오 분야 기업·대학·출연연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부 지원 방향과 개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권영진, 신인식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 이병영 교수와 협력해 세계 최대 컴퓨터 학회 ‘ACM’의 운영체제 분야 최고 학회인 SOSP 심포지움에서 아시아 최초 최우수 논문상을 2회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애플(Apple)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든 장치를 비롯해 실제 물리적인 현대 고성능 프로세서(CPU) 없이도 운영체제 시스템을 해킹하거나 중단시킬 수 있는 동시성 버그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호텔 페이토 강남에서 AI네트워크 포럼의 창립 총회와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AI 네트워크 기술과 관련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개 대형연구과제 책임자가 참여해 관련 기술의 경험과 결과를 공유했다. ETRI는 AI네트워크포럼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국내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AI 네트워크 고유 표준을 발굴하는 자리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 및 국내외 기업 간 기술 협력을 위한 목적으로 한국양자산업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국내외 양자 과학기술 산업 분야의 기업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양자 전문가 초청 강연, 패널 토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