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은 ‘레이즈 오브 호프(Rays of Hope) 앵커센터’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원자력의학원은 이번 앵커센터 지정을 계기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아시아·태평양 지역 암 퇴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레이즈 오브 호프 앵커센터는 IAEA가 암 치료 기반이 부족한 국가에 방사선의학 분야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앵커센터로 지정된 회원국은 방사선의학 기술 지원과 전문인력 기반을 통해 각 지역의 암 치료 능력 향상을 돕는다. 협정식은 지난 2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에서 진행됐다.
■포스텍(포항공대)는 오는 29일 ‘미래탐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 현대, SK, 네이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기술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문가 네트워크 ‘미래탐험공동체’와 공동기획한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뇌공학 등 다양한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포스텍은 이번 포럼에 대해 산업계 리더를 초청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열린 캠퍼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27일 프랑스 국립디지털과학기술연구소(Inria),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팅(HPC)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ISTI는 지난해 6월 Inria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월 슈퍼컴퓨팅 분야 공동연구 주제 발굴에 뜻을 모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생성형 AI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AI 기술 연구에 대해 전문가 논의를 진행했다.
■특허청 28일 부산 한국추진공학회 추계학술대회장에서 우주항공·방산 분야 기업 11곳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지식재산권 주무부처로서 지재권 확보와 활용에 관한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투기 엔진과 유도무기를 개발하는 대기업부터 발사체 기술 개발에 도전하는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해외진출 시 특허분쟁 예방과 특허 포트폴리오 확보 지원 등 지재권에 관한 의견을 특허청에 전달했다.
■과학창의재단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과학영재 교육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과학영재 교육자들이 모여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업 역량 강화 방안과 영재교육 정책을 공유하는 세션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과학영재 교육 페스티벌’ 중 과학영재 교육자 역량강화 주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