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27일 KRISS 본원 행정동에서 연구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일·독 최첨단 전자현미경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자현미경 분야의 선도국인 한국, 일본, 독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신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상우 미래선도연구장비사업단 단장은 “향후 미국과 유럽 등 더 많은 국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위원장은 27일 원자력발전소, 핵연료주기시설, 연구기관 등 방사성폐기물 발생 기관들과 ‘원자력 안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관계자들과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유국희 위원장은 “방폐물의 처리‧처분에 대한 기관 경영진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며 “이런 노력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원안위는 안전규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은 27일 대전 기계연에서 히트펌프연구센터 주관으로 ‘히트펌프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히트펌프 기술의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산업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히트펌프 기술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유호선 숭실대 명예교수, 김민수 서울대 교수, 오세기 LG전자 부사장이 강연한 데 이어, 히트펌프 기술로드맵과 전략지도가 공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오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체코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제9차 한-체코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체코 미래포럼에서는 원전 협력,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등의 선진기술 투자환경, 고속철도와 차세대 배터리, 미래에너지와 원전 기술, 문화·공공외교·지역안보를 주제로 양국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 지역 원전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도 열린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27일 서울 서초구 산기협 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 신기술(NET) 인증기관 통합설명회’를 열었다. 신기술 인증기관 제도는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을 통해 기업 초기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로, 8개 정부 부처에서 11개 분야 신기술 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제도 운영기관 9곳이 참여해 기업 관계자 100여 명에게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