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미 서경대 명예교수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성과총)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여성과총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강 교수를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이다.
강 회장은 1981년 고려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에를랑겐-뉘른베르크대에서 전기전자공학으로 석사, 고려대에서 전자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7년 서경대 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지난 8월까지 28년간 근무했다.
강 회장은 여성과총에서 부회장, 이사, 사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여성과학기술인 리더십을 확대하고 여성과학기술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사회와의 소통과 협업을 주도하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사회 공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