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포스텍 시그니처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차전지를 주제로 전 세계에서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다./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친환경소재대학원 배터리공학과 주관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포스텍 시그니처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이차전지를 주제로 양극 소재 분야 권위자인 미국 오스틴대 만티람 교수, 테슬라용 양극재 연구로 유명한 캐나다 달하우지대 제프 단 교수를 비롯한 석학들과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CTO,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개발 책임자 남상철 박사 등이 참석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디자인학과 김관명, 이희승, 이경호, 제임스 셀프(James Self)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서비스 로봇 ‘래미(LEMMY)’가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래미는 고령층의 황혼기를 지원하며 생활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 로봇이다. 2021년부터 프로젝트가 시작됐고, 내년 중에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 연구단은 이탈리아 국립핵물리연구소(INFN)와 함께 ‘제1회 IBS-INFN 워크숍 및 제2회 예미랩 워크숍’을 18일부터 사흘간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두 기관은 중성미자 물리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비활성 중성미자 연구의 방향과 핵심 기술 개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정선 예미랩을 둘러보는 세션도 마련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과학기술 분야 국제협력 총괄 거점인 ‘K-퀀텀국제협력본부’ 수행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K-퀀텀국제협력본부는 양자과학기술 국제공동연구개발 기획과 활성화, 해외 협력거점 구축, 국내 협력체계 구축 등을 수행한다. 5년 동안 매년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