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sco Radici

우리 은하계 근처를 떠다니는 이 먼지투성이 구름은 마치 도움의 손길을 뻗는 듯하다. 천체 사진작가들에게 까다로운 도전이 된 이 암흑 성운은 북쪽 별자리 카시오페이아의 별빛 쪽으로 약 3000광년 떨어져 있다. 그 거리에서 망원경으로 보는 시야는 약 80광년에 걸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