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가 지난 7일 디알젬의 3억원 기부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박정병(왼쪽) 디알젬 대표이사와 이광형 KAIST 총장./KAIST

■엑스레이 영상 장비 연구·제조·판매 기업인 디알젬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3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KAIST는 이번 기부금은 김재철 AI 대학원이 H100과 동일한 급의 고성능 GPU 서버를 구매하는 데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H100은 엔비디아(NVIDIA)가 개발한 최신 GPU 시스템이다. 이를 이용하여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 생성형 모델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전자전기공학과 홍원빈 교수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 · 전자 학술 단체인 국제전기전자학회 안테나 및 전파 학회(IEEE Antennas and Propagation Society)의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국인 중에는 처음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3회 아시아-태평양 감염병 실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태지역 신‧변종 감염병 확산 방지와 위기 대응을 위해 한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연구 협력 체계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7일 한국을 주도국으로 하여 일본, 중국, 대만이 중심이 된 초전도중력계를 활용한 동아시아 미세중력 관측 네트워크인 ‘이니그마(ENIGMA) 국제공동연구협력단’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협약식과 함께 수리연은 서울대에서 ‘초전도중력계를 이용한 천체 및 지구물리학 워크숍’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