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주(왼쪽) 홍익대학교 총장과 오상록 KIST 원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홍익대학교는 과학기술에 필요한 디자인 요소 강화를 통한 공공기술 개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두 기관은 인공지능, 로봇 기술 개발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KIST AI‧로봇연구소와 홍익대 스마트모빌리티연구소는 로봇과 AI 기술 개발에서 디자인 등 여러 부분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모바일 건강증진 플랫폼 ‘프루토(Fruto)’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프루토’ 앱은 헬스케어센터 정보 조회, 상담·진료 예약, 자가진단, 프로그램 신청, 건강 소식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UNIST 정두영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황 디자인학과 교수팀이 앱 개발에 참여했다.

■극지연구소는 지난 4일 서울 호텔인나인에서 ‘남극 빙붕 하부 해양탐사 국제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빙붕 하부 탐사 기술 개발을 위한 학술 교류가 목적이다. 전 세계 6개 나라에서 수중 로봇, 수중 통신, 음향 항법, 극지 해양 등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했다. 빙붕은 빙하가 바다와 맞닿아 있는 곳이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김치의 과학·문화적 우수성을 국민과 함께 나누는 ‘제2회 위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효과학, 김치의 미래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샘 리처드 교수,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