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에 가까워지며 꼬리가 길어지는 쯔진산-아틀라스 혜성./Nico Lefaudeux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이 태양에 다가가면서 긴 꼬리를 늘어트립니다. 이 혜성은 지난 12일 자정 지구의 근지점을 통과했습니다. 혜성은 태양에 가까워질수록 온도가 높아져 포함하고 있는 물질들이 기화해 긴 꼬리를 만듭니다.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은 작년 1월 9일 중국 쯔진산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덜랜드 천문대의 소행성 탐색 프로그램인 아틀라스(ATLAS)에서 다시 확인돼 쯔진산-아틀라스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영상은 혜성의 꼬리가 어떻게 발달하는지 잘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