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강력한 인공지능(AI)의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초를 개발한 존 홉필드(John Hopfield·91, 왼쪽)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77)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가 202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프랭클린 연구소, MIT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 위원회는 8일(현지 시각)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물리학 도구를 이용해 오늘날 강력한 인공지능(AI)의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초를 개발한 존 홉필드(John Hopfield·91)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77)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들은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4억3400만원)를 나눠 갖는다.

노벨 위원회는 전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이날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이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