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은 25일 대전 본원에서 ‘스마트제조장비 실증 실험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3년 만에 문을 여는 스마트제조장비 실증 실험동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587㎡ 규모의 실험공간이다. 제조장비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여러 실증 실험실에 실험동에 모이게 된다. 기계연은 실험동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첨단 기술 상용화와 제조 혁신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우주항공청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5일 대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2024년 캔위성(Cansat) 체험 및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대학생이 참여해 직접 위성을 기획하고 만드는 행사다. 캔위성은 음료수 캔 크기로 위성 구성요소를 단순화해 만드는 교육용 모사위성이다. 소형 과학로켓을 이용해 상공 수백미터(300~500m)에서 분리·낙하해 실제 위성처럼 사전에 계획된 임무를 수행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신세계를 개척하는 전략기술과 자원 탐사 - 우주, 육상, 해양’을 주제로 제171회 KISTEP 수요포럼을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는 정지훈 KISTEP 거대공공사업센터장(우주 분야), 변중무 한양대학교 자원환경공학과 교수(육상 분야), 김병엽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해저지질에너지연구본부장(해양 분야)이 맡았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희귀 핵 연구단과 중이온가속기연구소가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 도룡동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IBS 희귀 핵 콘퍼런스(IBS Conference on Exotic Nucle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마이클 스미스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ORNL) 석좌과학자(Distinguished Scientist), 나빈 알라하리 전 프랑스 대형중이온가속기연구소(GANIL) 소장 등이 참석한다. IBS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라온의 초기 운영 성과를 학계에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