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는 23일 이탈리아 토리노대학에서 교육·연구 협력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IBS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이탈리아 토리노대학과 교육·연구 협력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23일 이탈리아 토리노대에서 열렸다. 토리노대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3명을 배출한 명문 대학이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IBS와 토리노대는 물리학, 신경과학, 화학, 수학 등 4개 분야에서 IBS-토리노대 간 공동 PhD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뇌연구원은 ‘뇌질환·뇌기능과 연결된 인체 시스템’을 주제로 23~24일에 생명연 대전 본원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3일에는 고규영 IBS 혈관연구단장의 주제강연과 함께 뇌와 림프계 및 운동계의 상호작용, 뇌와 소화계 상호작용에 관한 세션들이 진행됐고, 24일에는 이창준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의 주제강연에 이어 뇌와 대사계, 말초신경계, 감각신경계 간 상호작용에 대한 세션이 진행됐다.

■특허청은 24일 오후 서울사무소에서 대한변리사회와 함께 ‘특허청-대한변리사회 특허법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특허법제 담당자와 대한변리사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선심사 제도의 최근 변경 사항과 해외 출원 시 신속한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는 국가 간 심사협력제도 현황에 대해 소개가 있었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24일부터 이틀 간 ‘반 데르 알스트 데이터 및 프로세스 과학 연구센터(알스트센터)’ 개소식과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독일 RWTH 아헨대의 윌 반 데르 알스트(Wil van der Aalst) 교수는 기업 데이터를 분석해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프로세스 마이닝’의 창시자다. 알스트 교수의 이름을 딴 알스트센터는 세계 여러 대학과 협력해 데이터 과학과 프로세스 과학의 융합으로 다양한 산업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