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이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항공 기술 혁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가스터빈을 이용한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항공 기술 혁신 방안을 의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일 열린 대한항공과의 1차 간담회 이후 2차 기업 간담회로 이뤄졌다. 우주청은 항공 기술을 개발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가스터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를 활용한 항공 엔진 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김현대 우주청 항공혁신부문장, 이광병 프로그램장이 참석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이광열 전무와 가스터빈 엔진 개발 담당자들이 자리했다.

■특허청은 수원회생법원과 ‘회생 기업의 지식재산권(IP)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회생기업 담보IP의 신속한 처분 지원, 회생 기업 경영 지속을 위한 담보IP 실시권 부여와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회생기업은 법원의 허가 없이 처분할 수 없던 담보IP를 매각해 채무를 갚는 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회생 기업이 소정의 실시료로 보유한 담보IP를 활용하고, 매각했던 담보IP를 재매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제1회 정원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원장학금은 김용만 청송학원 이사장이 정원장학복지재단을 통해 GIST에 기탁한 자금으로 마련했다. 광주 소재 초·중·고를 졸업하고 GIST에 진학한 학생 5명을 선발해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수여식은 임기철 GIST 총장과 정원장학복지재단 관계자,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포항공대(포스텍)는 다음달 11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성공 창업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 대표를 대상으로 창업에 필수적인 실무 지식을 집중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김정수 린스프린트 대표, 김성신 에스큐브랩 대표,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다. 참가 신청은 포스텍 학생창업팀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능하다.

■위성영상 분석 기업 에스아이에이(ISA)는 ‘국제 우주산업 서밋(WSBW) 2024′에서 ‘지구관측 기업 부문 비즈니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WSBW는 우주 컨설팅 기업 노바스페이스가 주최하고 에어버스, 아람코, 막사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우주기업 관계자 1600여명이 모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WSBW는 매 행사 10개의 혁신 기업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에스아이에이가 수상한 비즈니스상은 위성영상 데이터 활용 서비스의 기술력, 성과, 비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에게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