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박 교수는 태양 빛을 통과시키면서도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로 바꿀 수 있는 특성이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최초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상은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에게 2003년부터 시상됐다. 박 교수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상금 3억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