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4차 발사가 예정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의 1단용 엔진 조립을 완료하고, 엔진 수락 연소 시험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수락 연소 시험은 엔진을 발사체에 장착하기 전에 정상 작동 여부를 비롯해 최종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이다. 사진은 지난 3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1단용 엔진 1기에 대해 수락 연소 시험을 하는 장면이다. 누리호 1단에는 75t(톤)급 엔진 4기가 장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