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은 2일 오후 경남 사천시 임시청사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요 간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영빈(가운데 왼쪽) 우주청장과 이상률(가운데 오른쪽) 항우연 원장이 모두 참석했다./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은 2일 오후 경남 사천시 임시청사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요 간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영빈 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존리 본부장, 노경원 차장 등 우주항공청 주요 간부가 동석했고, 항우연에서는 이상률 원장을 비롯한 우주수송․인공위성․항공 분야에 근무하는 핵심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윤 청장은 재사용발사체를 포함한 우주발사체 확보, 첨단위성 개발, 위성정보 활용 신산업 창출 등을 위한 임무 발굴을 당부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전현직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전문가와 함께 2024년 제2차 UST 산학협력자문위원회를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UST 산학협력자문위원회는 2020년 설치된 총장 직속 자문기구로 산학연 협력 활동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박상훈 효성그룹 고문과 홍순국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창윤 차관이 2일 유료방송사인 KT를 방문해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의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재난방송 송출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국민들에게 재난 상황과 대처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재난방송은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기상청이 함께 의무송출 방송사업자에 요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작년에는 7~8월에 371건의 재난방송이 이뤄져 연간 전체 841건의 44.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