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특허청장에 지명된 김완기(사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은 산업부에서 30여년 간 근무한 산업·통상 정책 전문가다.
김 청장 내정자는 1971년생으로 경북 영양 출신이다. 대구심인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나왔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자원부 투자정책과 서기관, 지식경제부 중국협력기획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분석과장, 장관정책보좌관,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통상정책국장, 대변인, 무역투자실장을 거쳤다. 상하이 총영사관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 산업 정책과 통상 정책 경험을 두루 갖췄다.
산업부에서 언론홍보팀장과 대변인을 모두 거치며 친화력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