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욱 과학기술수석./조선DB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이 기초연구 현장의 주요 연구자들을 만났다. 박 수석은 “올해 연구개발(R&D) 전반에 큰 폭의 예산 증액이 예상된다”며 “기초과학과 기초연구가 외면되거나 홀대당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초연구 주요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정부 측에서는 박상욱 과학기술수석과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참석했다. 기초연구계에서는 기초연구진흥협의회장, 기초연구연합회장, 기초과학학회협의체 회장 등 기초연구 분야의 주요 연구자 10명이 참석했다.

박 수석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1월 과학기술수석실이 출범한 이후, 이공계 대학원생 스타이펜드 제도 도입, 대학부설연구소 육성 등 다양한 기초연구 육성 정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언급하며 기초연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박 수석은 “올해 R&D 전반에 대한 큰 폭의 예산 증액이 예상되는데, 앞으로도 기초연구 예산 편성, 정책 추진 등에 있어 연구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여 기초과학과 기초연구가 외면되거나 홀대당하는 일이 결코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