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이 개최한 '큐비트 미술공모전' 수상작 '얽힘과 자비'./IBS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이 양자정보과학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큐비트 실험과 예술’을 주제로 오픈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초의 국산 큐비트를 탄생시킨 기초과학 연구와 장비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양자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연구단은 작년 10월 원자 하나를 부품으로 활용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큐비트 플랫폼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바 있다. 오픈랩 행사는 연구단 소속 연구원들의 강연과 실험실 투어, ‘큐비트 미술공모전’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지난 18~19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주관하는 ‘2024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 과학과 발명으로 만나는 에너지 세상’에 참여해 수학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학문화관은 수도권과 대전, 경남 지역에만 있어서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수학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연구소는 앞으로도 실생활과 연관된 수학 문화 콘텐츠를 계속 개발하고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TEPI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연구원 소속 연구자들이 과학기술분야와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학생들이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새로 올라온 영상에서는 홍성민 과학기술인재정책연구센터장이 ‘인공지능 시대, 정책연구자로 살아가려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고, 최해옥 연구위원은 우리 정부의 규제 혁신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0일 세계 측정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측정의 날은 1875년 5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한 미터협약을 기념해 지정됐다. 미터협약은 길이와 질량의 단위를 미터 기반으로 제정한 국제협약으로 한국은 1964년부터 미터법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에서는 측정과학과 측정 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또 주상원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의 초청 강연도 진행됐다.

■특허청은 7월 10일까지 지식재산행정 제도 개선과 지식재산 정보를 활용한 창의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지식재산 정보정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민원제도’ 부문과 ‘데이터 활용’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민원제도 부문은 민원서식 개선 아이디어를, 데이터 활용 부문은 지식재산 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와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분야로 구분해서 모집한다. 최종 수상작에는 특허청장상,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상과 함께 총 6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