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농업 및 바이오 응용 분야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 태국 치앙마이대학이 참여해 공동연구를 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의 핵심 소재는 태국의 대마로 양성자가속기 기술과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대마 품종을 개량하고 기능성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2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소아 뇌전증,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 들어간 대마 품종을 개량하는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한국지진공학회와 함께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산업시설의 운영 지속성을 위한 내진설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TSMC 등 산업시설이 피해를 겪은 사례를 통해 우리 산업시설의 내진설계 현황을 되짚어보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건설연은 지난해 산업시설의 내진 안전성과 운영 지속성 확보를 위해 여러 기관과 기술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7일 대전 본원에서 '카르노배터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르노배터리는 히트펌프를 이용해 재생전력을 고온으로 변환하고 돌, 모래, 금속 등 매체에 장기간 저장한 뒤 필요할 때 다시 전력으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현재는 개발 초기 단계이지만 기술 선점을 위해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 적극 연구 중이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소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국내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기술로 평가된다. 에너지연은 국제에너지기구에서 발족한 카르노배터리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해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지난 8일 유네스코 동북아사무소, 아태과학기술혁신정책네트워크와 함께 '제9차 UN 과학기술혁신 포럼' 사이드 이벤트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드 이벤트에서는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유네스코 동북아사무소, 아태과학기술혁신정책네트워크 등 국제기구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디지털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