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8일 오후 2024년도 청소년과학영재사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과학자들이 청소년들의 멘토로 나선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8일 오후 2024년도 청소년과학영재사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멘토링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한림원 회원인 석학들과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자기주도적인 탐구능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30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한림원은 비수도권, 일반고, 여학생,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균형 있게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멘토로는 비선형해석학 부동점이론 분야 권위자인 조열제 명예교수(경상국립대), 뇌신경핵의학 전문가 이동수 특임교수(포스텍), 우주의 진화를 연구하는 천체물리학자 박창범 교수(고등과학원), 웨어러블(wearable, 착용형) 전자소자 분야 전문가 고승환 교수(서울대) 등 30명이 참여했다.

유욱준 한림원 원장은 "이공계 기피, 의대 쏠림 등 과학기술 인재 확보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지만 이러한 시기일수록 과학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 연구의 즐거움과 가치를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학영재들이 한림원 석학과 차세대 과학자들을 직접 만나 가르침을 받고 미래 국가 과학기술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