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일 2025년도 연구개발(R&D) 예산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가R&D 예산 배분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국가R&D 예산은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심의의결을 거쳐 주요 R&D 사업 예산에 대한 배분조정안을 마련하고, 기획재정부가 이를 반영해 전체 정부 R&D 예산안을 편성하고 있다.
정부는 선도형 R&D로의 시스템 전환을 위해 지난해 '윤석열 정부 R&D 혁신방안' '글로벌 R&D 추진전략'을 수립했고, 올해 3월에는 국가R&D 투자 전반의 도전성 강화와 신속·유연한 투자시스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5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을 마련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그동안 여덟 차례에 걸쳐 분야별로 진행된 논의에 이어 R&D 사업을 수행하는 21개 부처와 청이 참석해 2025년도 투자방향, 정부 예산안 편성지침 등에 따른 내년도 국가연구개발예산의 기본방향과 중점 투자 분야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를 주재한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혁신적‧도전적 R&D 육성 체계화, 예비타당성 조사 개선 등 부처들과 함께 선도형 R&D로의 시스템 전환을 위한 정부 R&D 예산의 체질 개선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