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초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도시 지로나에서 태양이 지평선 너머로 숨은 직후 포착한 초승달(Crescent Moon)과 목성(Jupiter), 혜성의 모습입니다. 달의 왼편, 목성 위쪽 수많은 별 사이에는 천왕성(Uranus)도 숨어있습니다. 혜성은 71년마다 태양계를 방문하는 '12P/폰스 브룩스 혜성(Comet 12P/Pons-Brooks)'입니다. 혜성은 태양에 가까워질수록 가열되면서 가스를 배출해 긴 꼬리를 만듭니다. 사진 속 혜성도 위쪽으로 꼬리를 늘어트리고 있습니다. 촬영된 달은 원래 초승달이지만, 지구에서 반사된 햇빛으로 숨겨진 부분까지 희미하게 나타났습니다. 사진은 같은 위치에서 연속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중첩해 합성하는 방식으로 찍었습니다.
입력 2024.04.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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