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3일 '2024년 항우연 패밀리기업 간담회'를 열고 국내 우주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 동향을 비롯한 교육과 애로사항 청취를 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3일 항공우주 분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2024년 항우연 패밀리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텔레픽스, 컨텍,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우주 기업 37곳과 항우연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항우연은 2013년부터 국내 우주 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패밀리기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투자 동향 교육, 사이버 보안 교육을 지원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개원 48년을 맞아 역사관을 만들고 연구성과물 68점의 전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주요 성과물은 반도체·통신·방송미디어·컴퓨터·ICT융합 등 5개 분야로 나눠 시대에 따라 구분돼 있다. 역사관 중앙홀에는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의 이름을 남겨 후배 연구자가 귀감으로 삼을 수 있게 했다. ETRI는 정보통신전시관과 역사관 관람을 연계해 국내 ICT 연구 역사와 미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허청은 서울 강남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국민을 대상으로 ‘2024년 지재권 분야 자유무역협정(FTA)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20년간 FTA 추진 현황과 최근 지적재산권 보호 동향을 소개했다. 지난해 도입된 유럽연합(EU) 공예품 지리적표시 보호제도 등 글로벌 동향이 주요 내용이다. 지재권 협상은 FTA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는 분야다. 한국은 최근 지식재산 통상규범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면서 글로벌 지식재산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텍(포항공대)은 대학원생 16명이 ‘제1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정부가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제도다. 박사과정 70명, 석사과정 50명 등 총 120명을 선정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대통령 명의의 장학 증서와 장학금으로 매월 박사과정에게 200만원, 석사과정에게 150만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