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 주변을 도는 위성 유로파의 모습입니다. 유로파는 1995년 목성에 도착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갈릴레오'의 관측으로 표면 아래 바다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유로파 표면의 긴 곡선 균열은 목성과의 중력으로 발생합니다. 균열이 발생하면 지하 바다의 수증기가 분출되기도 합니다. 바다의 깊이는 100㎞ 이상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로파는 지구 너머에 또 다른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큰 위성으로 꼽힙니다. 유로파 내부에는 지열이 발생해 햇빛이 없더라도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NASA는 오는 10월 유로파의 궤도를 도는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Europa Clipper)'를 발사합니다. 유로파 클리퍼는 유로파의 환경과 생명체 흔적을 정밀하게 분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