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신경호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정책연구소 소장을 연구부총장 겸 융합연구원장으로 영입했다.
DGIST는 연구수월성과 글로벌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신 소장을 연구부총장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경호 연구부총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재료공학 석사,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LS전선과 KIST,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등 산업계와 연구계를 모두 경험한 전문가다.
2016년 아시아자기학회연맹 회장, 2017년 한국자기학회 회장 등을 거쳐 2019년 한국공학한림원 재료자원분과위원장, 2021년 대한금속·재료학회 회장 등을 맡기도 했다.
신 연구부총장은 "DGIST가 설립목적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경영체제를 최적화하고, 실행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운영하고자 한다"며 "연구부총장으로서 창의적 융복합 연구 및 투명·윤리 경영으로, 지식의 진보와 지역, 국가와 국제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