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세계 수학의 날'을 맞아 14일부터 17일까지 '3.14 파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네스코는 원주율 파이(π)의 근삿값 3.14에서 착안해 매년 3월 14일을 세계 수학의 날로 지정했다.
'3.14 파이데이'는 아인슈타인의 생일카페, 포토존, VR체험, 수학퀴즈 챌린지, 퍼즐 맞추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기존 과학관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하면 무료로 컵홀더와 컵받침, 엽서 같은 상품을 제공한다. 카페 인근에 아인슈타인 인공지능 챗봇이 설치되어 관람객이 직접 챗봇과 토론도 할 수 있다.
'카이스트생과 두뇌싸움' 부스는 카이스트 수학문제연구회와 퍼즐동아리 퍼플에서 직접 운영하며, 다양한 수준의 퍼즐과 퀴즈를 함께 풀면서 수학에 흥미를 키울 수 있다.
16일 오후 2시에는 사이언스홀에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의 강연이 진행되며 과학관 누리집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연 주제는 '미래의 기원'으로 오늘의 인류를 있게 한 과거의 빅스토리를 통해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과학관은 설명했다.
권현준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직무대행은 "3.14 파이데이는 수학과 과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립중앙과학관은 연말까지 '과감한 과학관'을 슬로건으로 매달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