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27일 오후 2023 퀀텀 코리아 행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양자과학기술 석학들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상 미국 듀크대 교수 겸 아이온큐 CTO, 존 마르티니스 미국 UC샌타바바라 대학 교수, 찰스 베넷 IBM연구소 연구위원, 김명식 영국 임페리얼대 교수./연합뉴스

국내 대표 양자과학기술 축제인 ‘퀀텀 코리아 2024′가 6월 25일부터 6월 28일까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퀀텀 코리아 2024′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퀀텀 코리아는 과기정통부가 매년 개최하던 ‘양자정보주간’ 행사를 지난해부터 국제 행사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연구자 교류뿐 아니라 해외 석학과 양자과학기술 분야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퀀텀 코리아 2024는 6월 25일부터 6월 28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조직위원회는 한국양자정보학회 학회장이자 국가전략기술특별위원회 양자조정위원장인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가 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양자과학기술산업반장은 “퀀텀 코리아 행사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명실상부 글로벌 양자 연구-산업 축제로 자리 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관련 기관‧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