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수도권연구센터에서 반도체 부트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 협업 기관에 선정돼 반도체 설계 부트캠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ETRI 수도권연구센터가 주관해 반도체 설계 실무역량을 지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ETRI는 교육부가 선정한 가천대, 경기과학기술대, 한국해양대, 단국대, 두원공과대 등 5개 대학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C언어 프로그래밍과 AI 알고리즘, 베릴로그, 집적 회로 설계,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회로합성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난 1월에는 삼성 파운드리 공식 파트너사인 가온칩스의 정규동 대표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 동향을 이야기하는 특강도 진행했다.

노예철 ETRI 수도권연구센터장은 "반도체 분야의 기업, 대학과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성 높은 실무 중심의 첨단 반도체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