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연 나노종합기술원 K-센서사업화지원센터장이 이달 1일 제24대 한국센서학회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박사 학위를 받고,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삼성전기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나노종합기술원 K-센서사업화지원센터를 이끌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적외선센서 사업화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20년 이상 국내 센서 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한국센서학회에서는 산학위원장과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협력과 소통'을 핵심 가치로 정하고 국가전략기술 차원에서의 센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센서 응용과 연계되는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센서학회는 센서 관련 학술·기술 향상을 위해 1991년 창립된 국내 유일 센서 전문학회다. 전국 7개 지부에 1200여명의 센서 기술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전문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