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연구개발(R&D) 투자가 112조6460억원으로 전년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5.21%로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공공 및 민간영역에서 수행된 연구개발활동 현황을 조사·분석한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R&D 활동을 하는 공공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등 총 7만36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지난해 한국의 총 연구개발비는 112조6460억원으로 전년대비 10조5108억원(10.3%) 증가했다.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5.21%로 처음으로 5%를 넘었다.
정부·공공재원이 26조3283억원으로 23.4%를 차지했고, 민간·외국 재원이 86조3177억원으로 76.6%를 차지했다. 연구수행 주체별로 보면 기업이 89조421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공공연구기관이 12조9186억원, 대학이 10조3061억원의 순이었다. 연구단계별로는 기초연구가 16조9184억원, 응용연구가 22조4560억원, 개발연구가 73조2717억원이었다.
연구원 수는 60만1530명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연구보조원이 포함된 연구개발인력 수는 81만3763명이었다. 상근상당 연구원 수는 48만8774명으로 3.8% 증가했다.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다.
기업 소속 연구원이 44만3270명으로 가장 많고, 대학이 11만4854명, 공공연구기관이 4만3406명이다. 학위별로는 박사가 12만4290명, 석사가 16만3448명, 학사가 28만266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