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는 남극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관측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극지연구소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남극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관측 시스템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오는 9일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 도착해 다섯 종류의 연구 데이터를 관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국내로 전송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자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인공지능 모델을 접목한 과학기술정보 큐레이션 시스템을 11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을 통해 학술정보를 검색하거나 참고문헌 구축 등을 하는데 걸리는 비용이 수작업 대비 14.5% 절감된다고 KISTI는 설명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023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천문연은 근로자 건강을 위해 뇌심혈관질환 예방, 직무스트레스 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 등 4개 분야로 나눠 건강증진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텍(포항공대)은 감종훈 환경공학부 교수, 박창균 전 환경연구소 박사 공동연구팀이 기후지표를 활용해 가뭄을 전망하고 가뭄 회복에 필요한 누적 강수량을 제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봄철 가뭄에 대비해 댐에 얼마나 많은 양의 물을 저장하고, 관리할 지에 대한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