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옌스 브란덴부르크(Jens Brandenburg) 독일 연방교육연구부 정무차관과 '한-독 전략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합의문'에 서명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일 연방교육연구부와 전략기술 협력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옌스 브란덴부르크 독일 연방교육연구부 정무차관이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인공지능, 바이오 등 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31일 오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3 KIGAM 테크비즈 파트너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질연이 가진 우수 기술 중 기술이전에 적합한 7개 기술을 선정해 소개하고 상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폐차 재활용 확대를 위한 폐차파쇄잔재물 선별공정 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디지털 헬스케어챌린지 최종 우승팀에 메디컬에이아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챌린지는 국내 의료 디지털솔루션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UNIST와 미국 UCLA 스마트헬스센터가 함께 개최한다. 우승팀에게는 미국 UCLA 의료원의 임상데이터를 이용해 디지털 솔루션을 검증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1일 오후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의 안전성’을 주제로 제54회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단맛이 설탕의 약 200배인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 2B군으로 분류한 바 있다. 아스파탐은 칼로리는 없고 소량만 사용해도 단맛을 낼 수 있어 제로칼로리 음료는 물론 빵류, 과자류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2B군은 인체와 동물 실험에서 암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증거가 충분하진 않지만, 조절이 필요한 수준을 말한다. 이번 포럼에는 신재욱 한국식품과학연구원 연구사업팀장과 최시내 케이앤에이 대표 등이 발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