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정 서울대 교수와 조은정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연구소장, 임석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23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2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는 여성과학기술계의 연대교류를 위해 2009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등 여성과학기술단체 주요인사와 산·학·연 여성과학기술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은 최희정 서울대 교수와 조은정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연구소장, 임석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받았다. 우수한 연구개발, 기술혁신, 인재양성 등의 성과로 과학기술발전에 공헌한 여성과기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우수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에는 이수정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고원하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책임연구원, 송영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우수 경력복귀 여성과학기술인에는 양승옥 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 선임연구원과 강미선 한국뇌연구원 연구원, 이정미 성균과대 연구원이 선정됐다.
오태석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여성과학기술 인재의 육성과 활용은 미래 핵심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필수요소”라며 “정부는 여성과학기술인들의 경력복귀와 대체인력 지원, 신산업 분야 여성 전문인력 양성, 적극적 조치 등 여성 인재가 과학기술분야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