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384470)는 흉부 CT에서 폐결절을 검출하는 '에이뷰 렁 노듈(AVIEW Lung Nodule) CAD'가 일본 규제당국(이하 PMDA)의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회사는 일본 의료기관에 해당 제품을 정식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PMDA 승인을 받은 CT 기반 폐결절 CAD 중 한국에서 개발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글로벌 기준으로는 네 번째 사례"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일본 현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국내 기업 뷰노의 흉부 CT AI 솔루션 'VUNO Med-LungCT' 관련 자산을 양수하면서 일본 고객과 유통망도 확보했다.
회사 측은 "현재 일본 내 약 80개 병원을 고객으로 확보했다"며 "인수 당시와 비교하면 약 1년 만에 고객 기반이 2배 수준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일본 M3 AI, 코니카미놀타 등과 영업 채널도 구축 중이다.
기존에는 뷰노 개발 제품을 중심으로 일본 사업을 운영했지만, 자체 개발 에이뷰(AVIEW) 제품군을 포함해 폐결절 검출과 폐암 검진, 정량 분석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전략이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일본에서 확보한 병원 고객 기반과 현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폐암 검진과 흉부 CT AI 제품군의 실제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